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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를 가진 자가 모든 것을 가진다.

jangwook 2024. 9.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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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의 'THE SHOW' 중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건 무엇일까? 군대? 황금? 깃발? 아니, 이야기다. 훌륭한 이야기 만큼 강력한 건 세상에 없다.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고 어떤 적보다도 강하다.
(What unities people? Armies? Gold? Flags? Stories. There's nothing in the world more powerful than a good story. Nothing can stop it. No enemy can defeat it.)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8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오는 난쟁이 '티리온 라니스터'의 대사다. 한마디로 '이야기를 가진자가 모든 것을 가진다'. 서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어떤 문장보다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구절이다. 모든 서사가 힘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서사는 크든 작든 힘을 가진다. 사진, 그림, 노래, 영화, 공연 등 그럴듯한 작품에는 반드시 그럴듯한 서사가 있다.

 

상상을 현실화 해라.

그것이 연출가의 숙명이다. 

상상의 단편들로 장면을 만들고,

장면을 바탕으로 서사를 만들고, 

서사를 바탕으로 메시지를 만들고,

메시지를 바탕으로 구현해라.

- 탁현민 <THE SHOW> - 

 

우리 모두는 연출가라는 탁현민씨의 말에 따르자면

우리에게 필요한건 상상력이 아닌가 싶다. 

 

얼마만큼 상상하고, 그것을 현실로 구현을 해내는지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그리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서사,

즉,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잘 구현을 해내는지가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결과적으로 같은 결과물을 낸다고 치더라도 

그 서사(각자가 처한 상황)는 다 다를 수 있기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스토리를 만들어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