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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걸은 만큼이 내 인생이다

jangwook 2024. 8.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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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걸은 만큼이 내 인생이다.

 

이건 찾아보니까 책 제목으로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내가 자주쓰는 문장이다. 나에게 와 닿아서 자주쓰는 문구다. 살아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 한 문장이기도 하다. 내가 한 만큼, 내가 걸은 만큼이 내 인생이다. 

 

이 말은 이것과도 비슷하다.

내가 행동하고 실천한 만큼만이 내 인생이다.

 

요즘 이렇게 보면, 재산때문에 엄청난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 돈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람들이 몰려간다. 친척간에도, 부모 자식간에도 돈 때문에 분쟁이 끊이질 않는다. 조정래 선생님의 '황금종이'라는 책에만 봐도 부모 자식이든 친척간이든 누가 돌아가셔도 개의치 않고 자신들의 재산받을 것에 몰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그게 잘못됐다거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다. 오롯이 그 선택도 자신들이 하고 책임지면 될 뿐이라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걷지 않은 인생, 내가 행동해서 실천해서 얻지 않은 것은 내인생이 아니라는게 나의 생각일 뿐이다.

 

인생은 내가 온전히 감당해 내야 내것이 되고, 내 인생이 된다. 그것이 무엇이든, 내가 무슨 선택을 해도 그것을 감당할 수만 있다면 뭐든 선택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걷지 않은 것에 욕심을 부리면 인생 자체가 스트레스다.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여기다 넣으면 2배, 3배 불려준다는 말에 혹해서 넘어간다. 딱히 근거도 없다. 그리고 그때는 근거보다 믿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에 논리적이지 않은 선택을 한다. 사기꾼이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이 욕심이 커서 많은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물론, 관점에 따라 이게 와 닿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지만, 적어도 자신의 삶을 자기주도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험을 치르는데 내가 공부하지 않은 만큼의 성적을 바라면 컨닝을 하거나 다른 불법적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인생은 자신이 걸은 만큼이 자기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걷지 않은 것을 자기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인생은 괴로워 진다. 자신이 걸은 만큼을 인정하고 거기서 부터 받아들이고 거기서부터 시작해야한다. 자신이 걷지 않은 것을 바랄수는 있겠으나 그게 이루어진다는 것은 장담을 못하기에 

 

내가 걸은 만큼이 내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