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말을 쓰고, 듣고, 읽고, 생각할 수 있기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의 말을 쓰고, 듣고, 읽고, 생각하다보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생각을 하지 않고 사는 시대이지만, 세상은 생각이 더 필요한 세상으로 흘러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정말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책 읽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영감이 가는 책을 여러번 읽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읽는 것에 매몰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 때 그 때 자신의 손이 가는 걸 읽고 그게 마음에 닿으면 한 번 읽고 여러번 읽어서 그 말뜻을 깨우치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부의 확신'이라는 책에 보면 자신이 부자가 되고 싶어 영감 받은 책을 책이 닳도록 읽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분야에 대해서는 여러권의 책을 같이 읽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책을 한권만 읽으면 한 사람의 식견만 담겨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그 본질과 원리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분야를 공부할 때는 그 분야에 관련된 책을 여러권 읽으면 원리와 핵심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제네럴하게 파악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게도 되기 때문에 한분야에 대해 잘하고 싶다면 여러권의 책을 읽는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지금당장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고싶은게 있다면, 예를 들어 책을 쓰고 싶다면, 지금 당장 컴퓨터를 켜놓고, 노트를 펼쳐놓고 한 줄이라고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해야지 다음에 해야지 하면 안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냥 지금 하고 싶은 걸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으로 바로 지금 시작해야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보면 지금 당장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행복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요. 암튼 그렇네요.
모든 것은 반복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루 하루의 일상의 반복이 지겹지만, 그 반복들로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되고 우주선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전거 타는 방법도 마찬가지고, 젓가락질 하는 방법도 마찬가지고, 모든 게 그런 반복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머릿속을 온통 그것으로 채워야 그것을 이룰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이든 그것으로 밥먹을때도 잘때도 걸을때도 온통 머릿속에 그 생각으로 가득해야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황농문 교수님의 '슬로 싱킹','몰입'이라는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돈을 벌고 싶던, 작가가 되고 싶던, 세계적인 석학이 되고 싶던 뭐가됐던 생각, 생각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롯이 나로 설 수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외로운 존재입니다. 그걸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외로울때 누군가에, 무언가에 기대게 되면 나 혼자 온전히 설 수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을 할 때도 서로 의존보다는 각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일때 더 행복해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랑이 소유가 아닌 존재인 것 처럼,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꽃을 꺾지 않습니다. 꽃을 바라보고 감상하는 것처럼.
글을 쓸때는 항상 글을 읽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스스로가 정리되고 스스로에도 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건 그래서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라고도 생각됩니다. 그래서 글을 쓰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나의 한 페이지, 지금까지의 깨달음을 기록하고 싶어 남겨봅니다.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미래의 나에게도 지금 이 순간이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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