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은 주인공 서사라고 생각해보자.
가끔은 인생이 주인공 서사라는 생각을 해본다. 예를들어보자.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이 똑똑하고, 잘생기고, 이쁘고, 착하고, 인성도 좋고, 돈도 많고, 일도 잘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그 드라마에서 생길 갈들이 없다.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그것들을 다 갖췄다면 그 영화나 드라마를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거기에 서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냥 그냥 일들은 벌어지고 아무 갈등도 없고 일은 잘되고 돈도 잘벌고 결혼도 잘 해서 자식도 잘 낳고 살면 생각만 해봐도 재미있을것 같지는 않다. 그 주인공에게는 좋을지도 모르겠으나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그것은 재미도 감동도 없다. '이태원 클라쓰'같은 성공한 드라마, 흥행한 드라마는 반드시 주인공 서사가 존재한다. 주인공이 다른 보통 사람들과 다르거나 형편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