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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소되지 않은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박구용 철학교수님이 하신 말씀이다.
참 맞는 말이라고 생각을 한다.
사람들은 보통 아프면 뭔가 물리적인 병이 꼭 생겨서 병이 생긴걸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이야기는 종종 듣는다.
사람은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감성적으로 행동하는 면들도 많다.
가끔은 이성적이지 않아도 물건을 사고, 이 사람은 만나면 안되는 사람인데도 만난다.
그것도 어쩔 수 없는 거다. 그게 사람이라는 존재이니까.
자신의 감정이 희노애락 어떤 것이라도 그 때 그 때 해소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남겨두면 그것이 내안에 남아 원인 모를 병이되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기쁠땐 맘껏 기뻐하고,
슬플땐 맘껏 슬퍼하고,
화가날땐 어떻게든 그 화를 해소해야 하고,
사랑할 땐 그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온전한 나와 마주할 수 없다.
내가 기쁠때든, 슬플때든 그 때의 감정과 온전히 마주했을때
진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나와 마주하게 되면, 세상의 어떤 일도 그렇게 두렵지 않게 된다.
슬플때나 괴로울때의 그 감정을 온전히 마주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그 감정을 온전히 마주하면 나의 밑을 알 수 있다.
그것이 내가 되어가는 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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