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성공은 선불이다

손흥민 선수가 영상에서 했던 말이다. 성공은 선불인것 같다고.

이 말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를들어 우리가 한달에 1000만원을 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한달에 1000만원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한달에 1000만원정도 버는 사람은 어느정도로 어떻게 일하는지를 조사해보고 그런 것을 하거나 아니면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임금으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따졌을 때 1000만원 되는 걸 하면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돈이 안될 수도 있다. 그걸 견뎌야 하는 힘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축구선수를 예로 들어보면 축구는 매일 경기가 있는 게 아니다. 그러면 경기하기 전날에만 몸을 만들어 놓으면 될까? 그렇지 않다. 항상 매일 몸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매일 매일 축구 경기에 나갈 몸을 만들어 놔야 설령 후보로 나가더라도 언제든 뛸 수 있는 상황이 왔을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정효 감독(광주FC)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축구장 안에서는 볼이 왔을때 어디로 줄지를 생각하면 다 뺏긴다고, 볼이 오지 않을때가 바쁘고 볼이오면 오히려 안바쁘다고. 세계적인 선수들은 그렇다고. 볼이 오기전에 이미 주변 상황을 다 봐두고 어디로 보낼지 생각을 해둔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볼이오면 그냥 툭~ 차주고 공간으로 뛰어들어간다. 그래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볼을 차는 걸 보면 정말 쉽게쉽게 차는 걸 볼 수가 있다. 축구를 할 때 쉽게 하는 방법은 드리블을 많이 하는 게 아니라 공을 바쁘게 돌리면 힘도 덜 들고 사람의 에너지도 축적할 수 있다. 그러다가 결정적일 때 힘을 쏟아서 경기를 할 수 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도 수비를 잘하는 이유가 이미 앞쪽에서 차는 선수가 어떤볼을 어느 지점으로 보낼지 판단하고 그에 맞춰 미리 준비를 한다는 거다. 볼이 선수에게 왔을 때 수비를 하려고 하면 선수를 놓치거나 개인기에 쉽게 당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멀리서 킥을 하는 사람이 볼을 줄 때 어디로 어떻게 줄지를 예측해서 그에 따라 준비를 하다보면 그 선수가 잡기전에 미리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강인 선수도 축구 채널에서 분석하는 걸 보면, 볼을 받기전에 이미 주변 상황 파악을 3번이상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볼을 받아서 어떻게 할지를 구상하고, 축구 기술은 이미 몸에 체득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방향, 드리블, 패스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드리블, 패스, 슛에 대해서 준비가 안되어 있으면 뺏기거나 다치거나 슛을 골대 밖으로 차서 계속 빗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다음부터 자신에게 기회는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축구는 냉정하기에 기회는 아무때나 예고없이 찾아오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다시는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매일 매일 준비하고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님은 축구를 잘하기위해서 축구를 잘하기위해 만들어질 수 있는 몸에 맞는 음식만 드셨다고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라는 책에 나와있다. 

 

이 말을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인것 같다. 인생도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들이 있지만, 지금의 나는 과거의 내가 선택하고 실천한 것들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지금을 오늘을 바꾸는 방법밖에 없다. 내가 한달에 1000만원을 벌고 싶으면 그렇게 버는 직업, 그런 사람의 역량, 노동강도 그런 것들을 파악해 보고 그 생활을 지금부터 해보는 거다. 유튜버도 내가 지금 당장 영상을 만든다고 해서 내일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지금부터 일단 시작을 해서 여러가지 영상을 올리다가 그중에 하나가 이슈가 되고, 그러다보면 다른 영상들도 사람들이 보게 되고 그러면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예를들어 나에게 학원 원장자리나 어떤 단체의 리더자리가 왔다고 생각을 해보자. 그걸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하고싶다면 일단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기회는 그렇게 많이 오지 않는다. 기회가 왔을때 해보는 거다. 이유는 내가 준비가 된 후에 기회가 온다는 보장이 없다. 그리고 설령 실패해도 그런 자리나 역할을 해봤던 경험은 내 그릇자체와 나의 시야자체를 크고 넓게 만든다. 그러면 만약 내가 그 원장이나 리더자리가 혹시라도 또 오게된다면 할 수 있는 사람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기회가 왔을때 그 원장이나 리더자리를 하지 않았으면 나중에 온다한들 그게 나에게 기회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 나중에 온 그 기회가 처음일테니까. 

 

그래서 생각을 해보면 성공은 선불이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다. 내가 지금 이 돈을 안받으니까 이만큼만 하겠다고 생각하면 그것보다 일을 더 못하게 될수도 있다. 왜냐면 일이라는게 그렇게 딱 잘라지는 게 아니라 이건하고 저건 안하고 그렇게 되면 일하는 걸 보는 입장에서는 열심히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태도를 봤을때 이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기때문이다. 일단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 일을 자신이 이 우주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자. 그럼 그 안에서 기회도 생길 수 있다. 우리들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을 보지만 정말 일잘하는 사람은 눈에 띈다. 그렇다면 손님으로 왔던 사장님중에 그런 사람은 스카웃을 해갈 수도 있는 것이다. 

 

내가 월1000만원을 벌고 싶다면 그런 사람이 지금부터 되는 게 중요하다. 어차피 지금을 바꿔야 미래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평일에는 개발자로 월500만원을 번다고 가정하면 주말과 휴일에는 다른 개발 프로젝트나 상담등을 통해서 월200만원을 번다고 가정하면 한달에 700만원을 벌 수 있는 것이다. 근데 이때 쉬는 날이 없을 수 있다. 그건 본인이 판단을 해야한다. 대략 한달에 1000만원 버는 사람이 되는 걸 기준으로 대략 금액을 구성하면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주중 알바 200만원 + 주말알바 100만원 해서 일단 300만원사람이 먼저 되어 볼 수도 있고, 내가 원한다면 그 원하는 사람이 되었을 때 할일을 딱히 지금 돈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하고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때를 만나면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받으며 일 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작가가 되어보고 싶다면 지금부터 글을 쓰고 있어야 한다. 내가 유튜버가 되고 싶다면 일단 지금부터 유튜버가 되어야 한다. 그냥 해야한다. 그러다 접을수도 있고 잘될 수도 있고 인생은 모르기에. 하지만 할때는 내가 처음 시작하는 것이고 경험이 없으니 처음부터 완벽하다기 보다 조금 부족해도 그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해보는 게 중요하지 않나 싶다. 그렇게 하다보면 매일 매일 하다보면 사람은 늘게 되어 있다. 그러면 일주일에 한 편 올리던 영상도 이틀에 한편, 하루에 한편씩 올릴 수 있게 스킬도 향상되고 개수가 많아지면 구독자수가 늘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때를 만나면 잘될 수도 있는 것이다.

 

내가 월1000만원을 벌고 싶던, 월7000만원을 벌고 싶던, 작가가 되보고 싶던, 유튜버가 되보고 싶던 그렇게 되는 사람의 모습으로 지금부터 당장 그렇게 살필요가 있다. 그래야 그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면서 자신이 벌고싶은 금액이나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그 사람이 되기위해서 필요한 일을 지금 하는 거다. 성공은 선불이기에, 내가 그 사람의 일을 하고 있으면 이미 나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오게되는 것이다. 마치 내가 팀장급의 일을 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팀장의 역할과 급여가 따라오는 것 처럼. 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그런 오늘을 지금을 살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