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가서 일을 할때도 마찬가지고, 대학 생활을 할 때도, 동아리 활동이나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할 때도 이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다들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잘 안된다. 이유는 뭘까? 내가 이야기하는 것이 답은 아니겠지만, 나름 커뮤니티 활동도 많이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하면 잘되는지를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를 한 번 해보려고 한다.
일단 뭐든 그걸 잘 하고 싶으면 그게 뭔지부터 정의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소통이다.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서로 잘 통하도록 하는 작업을 보통 소통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럼 소통,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건 뭘까? 이걸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아래로 내려가서 읽기전에 한번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내용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잘 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A라는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B라는 사람이 그 이야기를 듣고 이해한대로 말을 했을때 같은 지점을 바라봐야 소통이 잘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A와 B가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막~ 하고 헤어졌다면 이 둘은 소통이 잘된 것일까? 보통 우리가 하는 소통들이 이런 방식이다. 소통은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만나서 서로 자기말만 쏟아놓고 가버린다. 그리고 소통이 됐다고 인식한다. 이렇게 하는 걸 느낌으로 이야기하자면, 서로가 하고자 하는 말을 배설만 해 놓고 아무도 치우지 않은채 가버린 상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이 잘될리가 없다.
소통은 상대방이 한 이야기를 자신이 이해한대로 다시 뱉어내서 그것이 상대방이 말한 것과 같은 지점을 바라봐야 그제서야 소통이 잘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상대방의 의도를 100%알지 못했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인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데 이 과정이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잘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작업을 여러번해서 그 사람의 스타일 특징을 알기시작하면 '아'라고 이야기 해도 '어'라고 알아듣는다. 그때까지는 이 작업을 계속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나는 본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소통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상대방이 대화를 잘 하려는 의지가 없거나 대충 말하고 말려고 하는 경우에는 소통이 잘될 방법은 없다. 기본적으로 소통이 잘되려면 상대방도 나도 소통을 잘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어떻게든 서로의 의도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소통이 잘될 수 있는 방법 중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본다. 그림을 그리면서 다른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으니까.
그래서 소통을 잘하려면 기본적으로 소통을 잘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사람끼리 자신의 이야기를 뱉고난 후에 서로가 이해를 해서 다시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야 어렵지만 소통이 잘될 수 있다. 그것에 도움이되는 도구는 그림이다. 이 작업이 어렵지만 소통이 잘되는 팀으로 일을 해본 적이 있는가?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 일이 재미있다. 그래서 소통이 잘되는 팀을 경험해보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 소통이 잘되는 팀에서 일은 정말 재미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는 일을 하는데 있어서 소통을 잘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지 모르겠다. 소통을, 커뮤니케이션을 잘해보자. 그럼 일은 재미있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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