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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면서 내 옆에 있는 것들이 영원할 것처럼 생각한다.

사람도, 직장도, 무엇도...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컴퓨터도 시간이 지나면 노쇠화 되어 버리거나 새로 사야하고,

부모님도 친구도 연인도 언제나 내곁에 있는 건 아니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회사도 언제나 다닐것 같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서 짤리게 될지, 이직을 할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오늘 하루에 주어지는 것들에 최선을 다해 살자.

내일 무슨 일들이 벌어져도 후회하지 않게. 

 

내가 다니던 직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거나

나가라고 한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인생은 원래 비정규직이다.

정규직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삶의 형태다.

 

비정규직도 임원이 되면 책임이 강해지지만 

그만큼 연봉도 높다. 

 

정규직, 비정규직은 중요한게 아니다. 

다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태도로 삶을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삶,

내옆에 있는 가족,

내옆에 있는 일,직장

이것들이 마냥 있는게 아니다.

그러니 하루 하루 나에게 있는 것들에 감사하며 하루를 보내자. 

 

영화감독 장항준 감독이 하는 말이 있다.

자신이 언젠가부터 가족에게는 왜 막~대하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친절할까?

누군지 알 수도 없는 사람에게는 친절하고, 소중한 가족에게는 막~대하고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자기 가족들에게 친절하자고 생각하고 그렇게했단다. 

 

그랬더니 아내가 술먹고 나서 진심을 이야기할 때 고맙다는 이야기를 했단다.

삶은 그런게 아닌가 싶다. 

내가 소중한 것을 지키고 감사하며 사는 게 행복이 아닌가 싶다. 

나에게 어떤 것이 소중한지를 잘 생각하고 그것들을 지키며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자. 

 

그게 무엇이든 내일도 모래도 내옆에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얼음돌(ice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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